바람이란

1. 바람은 왜 부나

  • 바람은 공기의 흐름이다. 이 공기가 천천히 움직이면 부드러운 산들바람이 되고, 빠르게 움직이면 강한 바람이 분다. 그렇다면 공기는 왜 움직일까?
  • 지구상의 기온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같은 태양열을 받아도 바다와 육지가 다르고 도시와 도시와 농촌이 다르다. 또한 같은 육지라도 숲이 많고 적음에 따라 기온이 다르게 나타난다. 따뜻한 공기는 밀도가 낮고 가벼우며, 찬 공기는 밀도가 높고 무겁다. 바람은 밀도가 높은 공기(고기압)가 밀도가 낮은 공기(저기압) 쪽으로 평형을 이루기 위해 이동하는 공기의 흐름이다.
  • 바람의 속도는 기온 차가 클수록, 기압의 차가 클수록 빠르고 강하다. 고기압을 산, 저기압을 골이라고 할 때, 산 경사면이 가파르면 물이 급하게 흘러내리고 경사가 완만하면 물이 천천히 흐르는 원리와 같이 바람의 속도도 고기압과 저기압의 기압 차에 따라 변하게 된다.

바람이 부는 원리

2. 바람의 종류

  • 바람은 그 규모에 따라 부는 종류가 다르다. 대규모(2,000km이상)로는 계절풍, 고기압과 저기압 주변의 바람 등이 있으며, 중규모(2~2,000km)의 바람은 태풍, 해륙풍, 산곡풍이 있고, 미규모(2km 미만)의 바람은 토네이도와 돌풍 등이 있다.
  • 고기압과 저기압은 지구 상에 나타나는 열적 불균형과 지구의 회전, 지표와의 마찰 때문에 생긴다. 저기압 내에서는 주위보다 기압이 낮아 바람이 중심으로 불어 들어오고, 고기압 내에서는 주위보다 기압이 높으므로 중심에서 밖으로 불어 나간다.
  • ※토네이도 : 지표면으로부터 모래먼지나 지상 물체의 파편, 수면으로부터의 물방울 등을 강하게 말아 올리는 강력한 소용돌이를 말하다. 지구 상의 바람 중에서 가장 강하다. 육지에서 발생하는 것을 토네이도, 해상에서 발생하는 것을 용오름으로 구분한다.
  • 정보 담당자 : 재난안전과 안전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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